서울시의회는 시의회의 예산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예산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 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다.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3월12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하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 및 시교육청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 분석·연구, 지방재정 확충과 재정분권 및 지방재정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 결과 논의를 위한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예산재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분권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황규복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3), 부위원장에 권순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과 김태일 고래대 교수를 선임했다.
황규복 위원장은 “첫발을 떼는 예산정책연구위원회가 내실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서울시의회의 ‘배제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원철 시의회 의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심의하는 것은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중 하나”라며, “심도있는 연구로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