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은 11일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가락동 중앙전파관리소를 방문했다.
박 구청장의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은 이 곳이 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담장과 철창이 둘러쳐 도시 미관을 해치는데다 지역발전을 저해, ICT 관련 기업을 유치해 송파를 ICT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의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총사업비 5674억원을 들여 중앙전파관리소 청사를 비롯 인터넷침해대응·정보보호종합지원·전자파측정·ICT시험인증·전파산업종합지원 등 5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공공업무시설, 창업 주거 지원시설, 일반업무시설 등 6개 동이 들어서게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중앙전파관리소가 첨단 ICT 혁신 성장기지로 개발되면 송파구는 ICT 보안산업을 중심으로 벤처 창업,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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