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시의회, 서울시 조직개편 정책 토론회 개최
상태바
시의회, 서울시 조직개편 정책 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3.11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 용)는 지난 8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김귀영 서울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과 소순창 건국대 인문사회융합대학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이준형 의원이 좌장을 맡아 이호대 권수정 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사회를 맡은 이성배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은 “서울시 조직의 전반적인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시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이준형 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1)은 “서울시 조직개편에 대한 고민 속에는 실질적으로 일하고 있는 서울시 전 부서 직원들의 만족과 효율적이고 유연한 행정조직 구성에 대한 방법이 담겨 있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꼼꼼하게 정책을 살피는 조직설계를 촉구했다.

토론에 나선 권수정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국가 실패는 누구에게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동기 부여 유인을 수탈·말살하는 제도에 뿌리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포용적인 제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만들어놓은 제도로 인해 다양한 위치에서의 서울시민의 참여가 제한되는 시스템적 문제는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자치분권과 균형 발전의 연계와 협력 속에서 서울시의 조직개편의 방향을 논의하기에 앞서 지역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지 중앙정부와의 신뢰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지 여러 가지 문제가 산재해 있다”며 “정교한 하나의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수한 고민이 필요한 만큼 서울시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시의회와 같이 풀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협력적 관계 구축을 요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