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위례시민연대가 주최한 제3회 ‘송파 자영업 법률학교(교장 송기호 변호사)가 7일 가락시장 유통인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자영업 법률학교는 가락시장 맞춤으로 준비돼 임금, 주 52시간, 휴일수당, 채용 등 유통인이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상균 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서울지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제3회 자영업 법률학교는 노동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상인들이 평소 어렵다고 느끼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 손쉬운 예시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손호진 신현범 노무사는 복잡하고 때로 답답한 노동법을 자영업자 입장에서 명쾌하게 풀어냈다. 임금, 주52시간, 휴일수당, 채용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참석자들의 많은 질문에 현실성이 있는 답변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자영업 법률학교장인 송기호 변호사는 “자영업자에게 노동문제는 중요한 문제이며 정부 지원제도 활용 등 적극적인 대응 자영업에 도움이 이 필요하다”며 “갈수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법률학교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송파 자영업 법률학교는 5월 중순 경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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