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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포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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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포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출범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3.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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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만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는 8일 제2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 김포공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 김포공항과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특위 활동이 추진되게 됐다.

김포공항은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의 대외적인 관문 역할을 해왔으나,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국제선 기능이 이관되면서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서울 도심 접근성에 유리한 김포공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03년 11월 김포공항과 일본 하네다공항 간 셔틀형 국제선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지역을 운행하는 국제선을 운영 중에 있어 2017년 기준 2만371편의 국제선 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과거 김포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던 당시만 해도 김포공항과 공항 주변지역 경제가 활성화되었지만, 현재와 같이 김포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제약하는 상황에서는 김포공항 및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강서구의 경우 토지의 97.3%가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상대적 박탈감은 극에 달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특위 출범을 계기로 김포공항 국제선 기능의 강화, 항공사업자 또는 공항 활성화 사업자에 대한 재정 지원, 고도제한 규제 개선 등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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