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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생실천위, 공무직 처우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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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민생실천위, 공무직 처우개선 간담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3.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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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봉양순 위원장이 7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서울시 공무직 처우개선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정인 부위원장.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봉양순)는 7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제2차 서울시 공무직 처우개선 간담회를 갖고,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서울시 공무직 처우개선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권순선 의원 제안으로 서울시의회 입법담당관에서 만든 ‘서울시 공무직 처우개선 관련 조사’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민생위 자체 검토 보고, 서울시 인사과 답변, 의원들과 공무직협의회의 자유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길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내용과 서울시가 해당 상임위인 행자위에 보고한 내용이 다르다”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고, 김재형 의원은 처음부터 부실하게 만들어진 공무직 급여시스템의 시급한 재점검 및 보완을 요구했다.

정진술 의원은 모법이 없는 상황에서 조례를 만드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와의 협의가 필요함을 강조했고, 권순선 의원은 조례 제정의 필요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하고, 간담회에서 제기된 공무직의 처우개선 중 시급한 부분은 서울시가 나서서 바로 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광호 의원은 “공무직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인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부족한 것은 서울시의 책임”이라며 공무직들이 기본적인 노동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시의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봉양순 위원장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료에서 확인됐지만 서울시 공무직들은 아파도 못 쉬고 아이를 키우기 위한 육아휴직도 마음대로 쓸 수 없다” 며 “공무직들이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도 침해받고 있는 현실을 시의회 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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