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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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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 수립 착수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3.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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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문조사·설명회 거쳐 내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나서 내년까지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한다. 사진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위치도.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송파구 잠실동 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199만㎡에 대한 토지이용과 교통·경관 등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한 가이드마련을 위해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주요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 추진 내용 등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관리방안을 마련,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종합적 시각에서 검토해 급격한 도시 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내용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주요 사업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정비 등이 구체화되고 있다.

스포츠·문화 복합 콤플렉스로 계획된 잠실종합운동장은 올림픽 주경기장이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공모를 완료하고, 현재 기본설계를 준비 중이다.

또 대규모 전시 컨벤션 등이 제안된 민간투자사업도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제안내용에 대한 검토 작업이 중간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탄천보행교 등 기반시설도 2018년 기본계획 수립 등을 완료하고, 기본설계를 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용도·밀도 등 토지 이용, 대규모 보행수요 증가에 따른 보행·자전거 환경 개선, 주요 도로와 한강·탄천 변 경관 개선 및 인접지역 높이 관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마련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 계획은 2년에 걸쳐 마련된다. 1년차인 올해는 도시 변화 모니터링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검토해 도시관리방향을 설정하고, 2년차인 2020년에는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이행,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1단계 이용자 설문조사, 2단계 도시관리계획안 설명회 등을 거쳐 서울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일자리 토대 마련과 지역 발전에 관해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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