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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청과 거래물량 감소… 금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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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청과 거래물량 감소… 금액 증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3.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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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017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2018년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거래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234만4000톤으로 전년(241만톤) 대비 2.7% 감소했으나, 거래금액은 4조2199억원으로 전년(4조1263억원)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2018년 초 혹한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거래량이 소폭 감소한 반면 가격 상승으로 인해 거래금액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과일류의 경우 물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했으나 가격은 7% 올랐고, 채소류도 물량은 3.1% 감소했으나 가격은 1.1% 상승했다.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양파(23만9045톤), 배추(16만286톤), 무(15만7494톤), 파(11만8536톤), 오이(10만5311톤) 순. 거래금액 상위 5개 품목은 파(1993억9500만원), 생고추(1717억6200만원), 오이(1684억4800만원), 딸기(1626억1900만원), 마늘(1592억47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수입 농산물은 총 21만8000톤으로, 전체 거래물량의 9.3%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입 과일류 거래물량은 전년보다 5.1% 증가한 11만6000톤이며, 바나나와 수입산 포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수입 채소류 거래물량은 전년 대비 17.7% 감소한 10만2000톤으로, 이는 수입 양파 물량 감소가 주원인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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