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동4)은 25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교육청 평화·통일 교육 및 남북교육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서울-평양 교육 교류사업’을 비롯한 남북교육 교류와 평화·통일교육 관련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평화·통일 교육과 남북교육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황인구 의원은 “남북관계 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금이 통일 기반 구축의 적기”라며,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남북교류와 평화·통일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올해 상반기 중 ‘서울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및 ‘서울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 등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인구 의원은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북평화교류연구회(서울평양교류연구회)’의 공동 대표이며, 지난해 10월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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