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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보훈회관 증축 재개관…보훈단체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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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보훈회관 증축 재개관…보훈단체 입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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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가 노후화 및 공간 부족으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해 성내천로 306 소재 보훈회관을 리모델링, 20일 재개관한다. 사진은 보훈회관 전경.

송파구가 지난 1994년 건립돼 노후화 및 공간 부족으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해 성내천로 306 소재 보훈회관을 리모델링, 20일 재개관한다.

송파구는 지난해 9월 구청장과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보훈회관 시설 개선을 건의 받고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조안전 진단과 내진성능 평가, 관련부서 설계 협의를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을 수평 증축했다.

구는 개방공간 형태로 실외에 노출돼 있던 지상 2층과 3층 일부분에 외벽공사를 진행해 17평을 확장했다. 또한 건물 전체에 대한 구조보강, 인테리어 개선, 사무기기 배치 등을 실시했다.

보훈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됐다. 또한 회의실, 강당, 경로식당, 헬스 및 휴게공간, 이발실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송파구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보훈수당을 인상했다. 구는 ‘송파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구비 14억원을 편성해 올해부터 1만원인 보훈수당을 3만원으로 인상했다.

보훈수당은 송파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본인이나 유족이 대상이며, 서울시 보훈 관련 수당 지급대상자는 제외된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송파구 복지정책과(02-2147-2686)에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며, 수당은 매월 말일 지급된다.

구는 이와 함께 6·25 등 국경일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해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특히 관내 보훈단체와 가족을 초대하는 ‘보훈가족과 함께 하는 감사 위안잔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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