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4 20:58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9호선 3단계 개통 한달…일 2만8천명 이용
상태바
9호선 3단계 개통 한달…일 2만8천명 이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2.1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 토피스(TOPIS)가 9호선 3단계(잠실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 개통 한달 전후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송파·강동구의 지하철 이용자 수는 일 평균 2만8000명 늘어난 반면 버스는 1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호선 3단계 삼전역부터 중앙보훈병원까지 8개 역의 승차인원은 일 평균 3만100명으로 집계됐다. 종점인 중앙보훈병원역이 하루 6293명으로 가장 많았고, 8호선과 환승 가능한 석촌역이 5115명으로 뒤를 이었다. 

3단계 신설역사 인근 주민뿐 아니라 성내1·3동(15.4%), 명일2동(9.3%), 오금동(8.5%)에서도 기존 지하철 노선이나 버스를 타고 와서 9호선 3단계 신설역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단계 구간 탑승객 10명 중 4명은 송파·강남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 18.4%, 강남구 15.7%, 서초구 7.3%였으며, 관악구로 이동한 승객도 10% 가까이 차지했다.

3단계 신설역 중 송파나루·한성백제역이 인접한 방이2동 기준 도착지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삼성동까지 가는데 2회 이상 갈아탄 사람이 전체 환승객의 61%에 달했지만 개통 후엔 17%까지 줄었다.

한편 서울시 토피스는 9호선 3단계 개통 이야기를 시작으로, 교통데이터에 담긴 서울시민의 일상을 카드 뉴스로 알기 쉽게 정리해 토피스 누리집 (http://topis.seoul.go.kr) 에 연재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