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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보상… 생활안전보험 도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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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보상… 생활안전보험 도입 필요하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9.02.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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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주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심현주 송파구의원

심현주 송파구의원(비례대표)은 12일 송파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구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과 범죄 등으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며 “송파구도 생활안전보험 도입에 적극 노력해달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박성수 구청장은 올해 신년인사회에서 송파구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송파, 배우는 송파, 안전한 송파, 꿈꾸는 송파, 재밌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본 의원은 가장 중요한 분야가 ‘안전한 송파’라고 생각한다. 송파구는 67만명이 생활하는 거대 도시로, 구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및 범죄 등으로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한 곳은 2019년 1월 현재 56개 지역이며, 서울시에선 성동구와 강동구는 시행 중에 있다. 생활안전보험의 보장 대상은 폭발이나 화재․붕괴․산사태 등 자연재해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시 사고 등 사회 재난에 의한 사망과 후유장애이다. 보장금액은 사망 1000만원이고, 후유장애는 최고 100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개인이 실비보험을 가입한 경우 중복 보장이 가능하며, 특히 어린이 안전을 위해 스쿨존 사고도 보장된다.

우리는 끊임없는 안전사고 관련 소식으로 ‘안전 불감증’이라는 말에 너무 익숙해져 있다. 우리나라의 OECD 안전 지표는 불명예 다관왕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노인의 안전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안전 사고 예방을 통해 송파구는 소중한 생명을 한명이라도 보호해야 하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사회적 약자 등 송파구민 모두의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박성수 구청장님, 안전한 송파 만들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생활안전보험 제도 도입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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