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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역세권 130만㎡ 지구단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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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역세권 130만㎡ 지구단위계획 수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2.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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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서 구정연설 통해 올해 구정 역점사업 발표

 

▲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2일 올 들어 처음 열린 송파구의회 제262회 임시회에 출석, 구정연설을 통해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밝히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대로 변과 2∼9호선 지하철 역세권 130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새로 수립, 상업·업무기능을 강화하는 등 송파 미래를 앞당길 도시 성장축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12일 올 들어 처음 열린 송파구의회 제262회 임시회에 출석, 구정연설을 통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교육 및 보육사업 △복지 및 문화사업 △안전한 도시 △도시 성장축 개발 △행정문화 혁신 등 올해 6대 구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구정연설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송파의 미래를 앞당길 도시 성장축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송파 미래를 좌우할 핵심공간 5개소에 대한 선제적 발전계획 수립, 송파대로 변과 2호선부터 9호선까지의 지하철 역세권 130만㎡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통한 상업·업무기능 강화, 성동구치소 부지에 복합문화시설과 청년 일자리지원시설 등 주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종합운동장 주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과 관련해 올림픽대로와 탄천 동로 지하 건설, 탄천 및 한강변 수변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중앙전파관리소의 송파 ICT 보안클러스터와 문정 도시개발 구역의 연계 개발을 통해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역점사업으로 들었다. 그는 “민선7기 동안 추진할 일자리 로드맵을 수립하고,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잡코리아’와의 공동 취업설명회 개최, 시니어컨설팅센터·여성경력이음센터·문정 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설치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 상인·점포대학 운영,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키우는 한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제로페이 등 경비 절감 지원, 기금 대폭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과 보육 관련 사업으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통한 공교육 강화, 올해 고3생을 시작으로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송파책박물관 개관,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확충과 청소년 디지털 공방 조성, 잠실청소년센터 운영 활성화,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또한 구민들이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품격 높은 삶을 살 수 있는 복지 및 문화 관련 사업으로 여성문화회관과 여성교실의 교육 프로그램 확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통한 능력 개발과 경제활동 지원, 안심귀가스카우트·안심보안관·안심택배함 등 생활밀착형 여성안심 프로그램 추진, 찾동 기능 강화를 통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확대, 어르신 여가프로그램 확대 및 경로당 시설 정비, 어르신 일자리 확충 예산 증액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도시 조성, 송파문화재단 설립, 석촌호수에 아트갤러리 건립, 잠실호수교 하부 연결다리 건설 및 조깅로 정비, 한성백제문화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의 우수한 관광콘텐츠 개발, 송파구민체육대회 개최, 생활체육시설 확충, ICT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송파안전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의 안전점검 강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심마을 확대 조성,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철저한 하수관로 관리를 통한 도로 함몰 예방, 횡단보도의 집중조명 설치, 통학로 보도 정비,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 추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남한산성 등산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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