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설날을 맞아 6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광장 및 로비에서 민속놀이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박물관 큰잔치를 진행한다.
행사는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마당은 관객과 함께하는 사물놀이 한마당, 체험마당은 황금돼지 모양 종이 접어 소원 빌기, 석촌동 고분 모형 쌓기 등이다. 또 놀이마당은 투호, 팽이치기,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은 ‘검이불루(儉而不陋: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이불치(華而不侈: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 백제의 집’ 특별전시회를 2월24일까지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설날 연휴 기간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특별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백제 왕도인 한성(서울)과 웅진(공주), 사비(부여)와 왕궁이 있었던 금마저(익산)의 주거지와 건물지를 소개하는 전시로, 백제 사람들의 주거와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설날 행사에 대한 문의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를 참조하거나, 교육홍보과(02-2152-58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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