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영민)는 지난 29일 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청소년시설 시설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시설의 종합적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시립 청소년수련관을 비롯 특화시설(드림센터·문화교류센터·미디어센터 직업체험센터·미래진로센터·활동진흥센터), 유스호스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문화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쉼터 등 청소년시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와 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간담회는 ‘청소년시설을 청소년에게 돌려주자’, ‘교육청과 청소년시설 공생관계 형성’,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대책 마련’ 등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 상황과 여건이 다른 청소년시설의 평가기준 재설계, 청소년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처우 개선 방안,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거점 쉼터 및 치료형 쉼터의 필요성,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조례 제정, 청소년시설 재정 규모의 적정성 등이 논의됐다.
한편 문영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건설적인 대안은 서울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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