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과부류 작업장-도매권역 잔류자 이전위한 판매장 활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칭 ‘가락몰 물류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통해 플로건축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락몰 물류센터는 가락몰 청과직판상인의 작업장 및 가락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이전대상 상인(식품·건어 61개소)의 판매장으로 건립된다. 지상 1층은 작업장, 2~3층은 판매장으로 사용된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플로건축사사무소는 주어진 대지의 제약조건을 잘 이해해 합리적인 차량의 진입 램프, 점포와 하역공간의 연계성을 적합하게 제안했다. 또한 도로에서 보이는 부분도 수평 녹지띠를 적용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가락몰 물류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통해 가락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이 가속화되고 기존의 유통인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가락몰 물류센터는 올해 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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