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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학교-마을 공동체 ‘혁신교육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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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학교-마을 공동체 ‘혁신교육지구’ 지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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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25개 구청, 혁신교육지구 2단계 협약 체결

 

▲ 서울시는 16일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박성수 송파구청장(사진 맨 오른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서울형 혁신교육지구’2단계 도약을 알리는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협력하고 학교와 마을이 하나 돼 어린이·청소년을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안에서 함께 키우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가 올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16일 왕십리 니노체컨벤션에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의 25개 전 자치구 확대와 2단계 도약을 알리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25개 자치구 구청장은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구축,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전자패드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혁신교육지구를 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해 왔으며, 공교육 혁신과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물고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었다.

지난 2015년 강동구 등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16년 20개, 17~18년 22개 구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부터 송파구와 강남구·중랑구가 참여한다.

지난해의 경우 22개 자치구에서 학교와 교사가 주도하는 교과서 중심의 전통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모·학생·주민 등 다양한 주체가 함께 참여해 방과후 마을 교육, 진로·직업 교육, 청소년 자치동아리 등 각 지역별 교육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제를 자율적으로 발굴, 추진해 왔다.

서울시는 1단계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를 확대해 서울 전역으로 보편화시키는 단계였다면, 25개 자치구가 전면 시행하는 2단계는 민·관·학 거버넌스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을 이뤄나간다는 목표아래 자치구별로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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