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장 주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잠실본동 새마을시장에 ‘노상 공영주차장’을 설치했다.
그동안 새마을시장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일부 이용객들이 시장 입구 도로변에 불법 주차, 새마을시장상인회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새마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은 시장 앞 왕복 6차선 대로변에 18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5분에 250원이며, 장애인 및 다둥이행복카드소지자는 20~80%감면 혜택이 있다. 새마을시장 상점가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받은 주차권이나 영수증을 제시하면 최초 90분 이내에서 주차요금을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새마을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주변의 주차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주차관리과 관계자는 “새마을시장 노상 공영주차장 운영을 통해 시장 주변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시설 현대화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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