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4)은 송파타임즈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말 탄천유수지 다목적 융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많이 확보했다”며, “새해엔 강소기업 지원 육성 등을 통해 송파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해를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말씀을 해주십시오.
△ 송파구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더 나은 송파구 발전과 서울시민이 행복하고 고루 잘사는 따뜻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저를 선택해주신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 열심히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 당선이후 지난해 6개월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해 주십시오.
△ 우선 서울시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 지역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울시 본청과 2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 중 9개 식당은 대기업 계열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직영 중인 16개 구내식당도 식자재 대부분을 대기업 계열사인 식품회사로부터 공급받고 있어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허구성을 지적했습니다. 대안으로 구내식당의 위탁 방식을 변경하고, 지역상인과 소상공인으로부터 식자재를 우선 공급받도록 운영방식을 전면 바꿀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서울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를 통해 서울시 산하기관의 근무복을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도심 봉제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에게 직접 구매할 것을 제안했고, 아울려 학교 무상 교복 도입시 도심 봉제 제조업체 참여를 서울시교육감에게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말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선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수탁 독점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농수산물식품공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가락시장내 유통인 간 건전한 경쟁체제 도입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농수산물 제값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수산물을 신속하게 공급 가능한 유통시스템으로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당선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 등 지역구 활동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해 서울시 예산을 심의하면서 지역구 발전을 위해 올림픽훼미리아파트 1·2단지 사잇길 도로 다이어트공사 사업비 7억원, 탄천유수지 다목적 융복합 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5000만원, 가락시장 가락몰 옥상 도농상생 농식품 아카데미 텃밭 조성 사업비 2억원, 가원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외부창호 교체비 3억3000만원, 올림픽로 등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사업비 4억원 등의 시비를 확보했습니다.
―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과 지역구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활동하고 있는 시의회 상임위원회가 기획경제위원회입니다. 서울시 소관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 상공인을 위한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집행되고 있는지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이에 대한 지원책으로 ‘서울형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의해 서울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서울형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민원인 문정2동에 위치한 서울동부구치소의 빛 공해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증대됨에 따라 과도한 빛 방사 등으로 인한 시민 건강 또는 환경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 빛 공해 방지 및 좋은 빛 형성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이외에도 올림픽훼미리아파트 1·2단지 사잇길 교통신호체계, 장지역 지하철 연결통로, 탄천유수지 다목적 복합체육시설 건립, 탄천동측 도로 지하화 추진 등 지역주민과 약속한 지역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애정 어린 충고와 조언의 말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