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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공유’ 희망 1위- ‘따릉이’ 최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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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공유’ 희망 1위- ‘따릉이’ 최다 이용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1.1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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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1000명 대상 공유도시 인지도 조사 온라인 설문

 

 

서울시민 2명 중 1명은 서울시의 공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률이 가장 높고, 공유 희망아이템 1위는 ‘주차장 공유’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공유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사 전문기관에 의뢰,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2월6일부터 11일까지 ‘2018년도 공유도시 정책 인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구간에 ±3.1% 포인트.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공유도시 정책 서비스로 향후 활성화를 기대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공유’(95.7%), ‘공공자전거 따릉이’(93.1%), ‘공공 공간·시설 공유’(90%), ‘공구 대여소’(88.7%), ‘아이옷·장난감 공유’(87.9%) 순이었다.

서울시 공유정책에 대한 서울시민의 인지도와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97.6%의 시민이 공유정책 중 ‘하나 이상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공유도시 정책'에 대한 인지도는 59.6%로 나타났다.

공유정책 개별 사업 인지도는 ‘공공자전거 따릉이’(92.5%), ‘나눔카(카셰어링)’(71.6%), ‘주차장 공유’(48.6%), ‘아이옷·장난감 공유’(30.8%)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공유정책 및 서비스를 1년 동안 하나라도 이용해본 시민 비율은 55.4%이고, 이중 ‘공공자전거 따릉이’(38.9%)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 1년간 이용 횟수는 ‘공공데이터 개방’이 평균 25.2회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공유정책 개별 사업 만족도는 ‘공공자전거 따릉이’(93.9%), ‘나눔카’(91.0%), ‘아이옷·장난감 공유’(90.9%), ‘주차장 공유’(88.8%), ‘공공 공간·시설 공유’(88.7%) 순으로 나타났다. 인지도에 비해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본 시민들이 서비스에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민들의 서울시 공유 정책·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장소의 편리성’(62.7%), ‘간단하고 편리한 이용 절차’(47.8%), ‘경제적 이익’(42.2%) 등을 꼽았다.

반면 이용하지 않는 사유로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장소가 불편해서’(35.9%), ‘홍보 부족’(25.2%), ‘이용 절차 및 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24.6%) 등으로 나타나 서비스 편의성 개선, 홍보 강화 등이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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