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는 1일 오후 8시14분쯤 주택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방에 설치된 가스레인지 위에 음식물 조리 중 거주자가 잠든 사이 조리기구가 과열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연소 확대 전에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 화재를 확인한 거주자가 가스벨브를 차단하는 등 소방대원이 도착 전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사례처럼 화재예방 및 피해 감소를 현장에서 목격하고 있다”며, “화재로부터 소중한 가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집집마다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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