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18:3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몽촌토성 망월봉서 2019년 새해맞이 행사
상태바
몽촌토성 망월봉서 2019년 새해맞이 행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3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1일 오전 6시30분, 식전공연-소원지 작성-백제종 타종 등

 

▲ 송파구는 내년 1월1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2019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새해맞이 행사 모습.

송파구는 내년 1월1일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망월봉에서 ‘2019 새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맞이 행사는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오전 6시30분부터 참석 송파구민들이 첫 일출을 감상하고, 행복한 새해를 기원할 수 있는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개그맨 김종석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행사는 서울놀이마당 잔치판의 신명나는 식전공연과 구민 공연단 ‘르 빠스땅’의 샹송, 가수 김정민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올림픽공원 내 곰말다리에서 망월봉까지 한성백제 등불거리가 만들어지고, 송파서화협회에서 신년 휘호 써주기와 토정비결 풀이 행사가 열린다. 

또 소원지 작성, 황금돼지 포토존 등 망월봉을 찾은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새해맞이 행사의 백미는 백제 종 타종으로 장식된다. 2000년전 송파의 역사 한성백제 문화를 상징하는 백제 종을 설치해 타종 체험을 진행한다.

새해 첫 일출과 함께 떡국도 마련된다. 올림픽회관 앞 곰말다리 부근에서는 3000명 분의 떡국이 끓여져 새벽 추위를 녹이고, 행사장에 모인 구민들이 옹기종기 정겹게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일대 안전요원을 집중 투입하고 구급차 배치, 한파 대비 난방기 설치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몽촌토성 망월봉은 송파구민 모두 함께 모여 일출을 볼 수 있는 전통적인 명소”라며, “온가족이 망월봉에서 새해 첫 해오름을 맞이하며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고 희망하는 모든 소망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