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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병역부과 통지서 받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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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병역부과 통지서 받아본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2.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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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병무청, 내년부터 달라지는 병역행정 안내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학원 진학 예정 및 졸업 예정 사유 입영일자 연기 제한 등 2019년 새해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안내했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우선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을 반영해  모바일 앱으로도 병역 의무부과 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앱 통지서 수신을 신청한 병역의무자는 병무청 앱과 카카오 알림톡으로 통지서를 받아 본인 인증 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거나 졸업 예정을 사유로 입영일자 연기가 필요한 경우 1월 입영대상자부터 연기가 제한된다. 대학원 진학 예정일 경우 28세 이상자는 연기가 제한되며, 졸업 예정이 사유이면 학교별 제한연령 ‘초과 1년 범위 내’에서 연기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병역의무자 여비 항목 중 숙박비 지급액을 공무원 여비 기준에 상응하게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생계곤란 사유 병역면제 기준도 변경돼 재산액 6860만원 이하이고, 월 수입액 4인 가족 기준 184만5410원 이하인 가정의 입영대상자로서 부양비율을 충족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 재산액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을, 월 수입액은 보건복지부 고시 의료급여 선정기준을 적용해 각각 액수를 조정했다.

또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쌍둥이 병역의무자의 신분 확인을 위해 지방병무청에 홍채 인식기가 설치된다. 그동안 사진만으로 식별이 어려운 쌍둥이는 중앙신체검사소(대구시)를 방문해 홍채 인식을 통해 신분 확인을 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진다.

이와 함께 병역처분 변경 신청 시 재신검 장소 본인선택이 확대된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후 질병 악화 등으로 병역처분변경 신청 시 주소지·실거주지 뿐만 아니라 최초 검사받은 병무청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주소지 또는 실거주지의  지방병무청에서만 받아야 했다.

민생현장 등 사회복무요원 배정인원도 확대된다. 사회복무요원의 조기 병역 이행과 소집 적체를 해소하기 새해부터 매년 5000명씩, 3년간 1만5000명을 추가 배치한다. 추가 배치되는 분야별 인원은 경찰관서 민원안내 지원 등에 3617명, 사회복지시설 입소 노인과 장애인 활동 보조에 1604명, 구조․구급 활동 보조와 소방안전체험 교육에 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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