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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2% “민선7기 구정 더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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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2% “민선7기 구정 더 좋아질 것”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28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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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추진분야 환경-경제-안전-소통행정-복지-문화관광 순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민선 7기 출범으로 송파구정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송파구가 만 19세 이상 남녀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14일부터 30일까지 구조화된 질문지로 1대1 개별 면접조사 결과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민선 7기 송파구정에 대한 기대와 관련,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긍정 답변이 92.2%(매우 그렇다 2.9%, 그렇다 89.3%)나 됐다. 부정적 답변은 7.8%에 그쳤다.   

송파구민은 민선 7기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환경(42.7%, 중복 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경제(38.3%), 안전(26.1%), 소통행정(24.7%), 복지(22.3%), 문화관광(21.0%) 순으로 답했다.

송파구민이 희망하는 송파구의 미래상은 일자리 창출과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경제도시(20.9%),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19.8%),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19.5%), 역사와 미래를 잇는 역사문화도시(15.3%) 순으로 들었다.

민선 7기 송파구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대책 강화가 41.3%(중복 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송파일자리 통합지원센터 신설 운영(35.5%), 송파구 관광특구 활성화(28.9%), 송파수변 올레길 조성(24.7%),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21.8%) 순으로 답했다.

분야별 우선 추진 정책 및 중점사업 조사 결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책으로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 지원(29.1%), 학교폭력예방센터 등 사회안전망 확대(21.1%), 청소년 활동공간 마련 및 지원(20.9%) 순으로 들었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정책으로 혼잡한 도로교통체계 개선(27.7%), 버스 운행횟수 및 노선 증가(17.1%), 도로 확장 및 정비(16.6%), 주차공간 확대(15.7%) 등을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선 정책으로 맞춤형 일자리 사업(39.4%), 우수기업 육성 및 유치(21.9%),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15.8%),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14.1%) 등을 들었다.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점을 두어야 할 정책 방향과 추진 사업으로 청년 취업 지원을 프로그램이 43.4%로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어 관광특구 등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29.7%), 경력단절여성·중장년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29.6%),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25.2%) 순으로 답했다. 

한편 구민들은 송파구에 새롭게 조성하길 원하는 시설로 의료·복지시설(34.1%), 문화체육시설(20.7%), 상업·업무시설(19.2%) 등을 들었다. 또 거주지에 가장 필요한 문화·복지 기반시설로 문화센터(26.8%), 도서관(18.9%), 체육시설(15.6%), 요양시설(15.1%), 박물관(14.7%)을 꼽았다.

송파구는 이번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구정 4개년 계획인 ‘비전 2022’ 수립에 반영하고, 전 부서의 업무별 세부추진계획 수립단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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