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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삶의 질 향상시킬 핵심과제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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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삶의 질 향상시킬 핵심과제 도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27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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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정책발전위원회, 일자리 등 6개 부문 정책과제 발표

 

▲ 민선 7기 송파구의 비전 설정과 주요 정책 개발을 위해 출범한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가 28일 100일간의 성과물을 발표했다. 박성수 구청장이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선 7기 송파구의 비전 설정과 주요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가 일자리와 도시 발전, 삶의 질 개선, 제도 개혁, 업무 혁신, 인사 혁신 등 6개 부문에 대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송파구는 2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박성수 구청장을 비롯 이경묵 송파정책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정책발전위원회 100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100일간의 노력으로 구민 삶을 향상시키는 6개 분과별 핵심과제가 도출됐다”며 “구는 위원회에서 도출한 핵심과제부터 실행에 옮겨 대한민국 기초단체의 성공 모델이 되어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책위원회는 일자리와 관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구직자 개별 맞춤 서비스 및 우수 중소기업 육성, 창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사업으로 일자리 통합 콘트롤타워 운영, 중소기업 자금 및 업무 지원, 문정 비즈밸리 활성화, 창업 문화 조성 및 사회경제적 기업 지원, 구인-구직 매칭 사업 등을 제안했다.

위원회는 도시 발전과 관련,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도시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미래도시 육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방이동 그린벨트∼옛 성동구치소 부지∼가락시장∼문정지구를 잇는 미래도시 성장축 육성, 한성백제 문화와 잠실관광특구를 활용한 문화·관광도시 개발, 저층 주거지 및 재개발·재건축 시 주거복지 강화, 5개 산업축 추진 계획 및 교통 중장기계획 수립, 수변 올레길을 활용한 물의 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위원회는 삶의 질 개선과 관련,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위해 소외계층 없는 복지 및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구축을 제안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 송파문화재단 설립, 송파 안심마을 확대 조성, 24시간 아동 돌봄서비스, 보건을 확충한 노인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 체험 중심의 도서관 및 창의적인 어린이놀이터 증설 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또 제도 개혁과 관련, 주민 공감 소통 행정을 위해 구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및 주민 참여 강화를 주문했다.

구체적 사업으로 구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확대, 주차장·관용차 카 세어링 등 공유경제 활성화, 주민자치회 및 주민참여 예산제 등 주민 참여사업 확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및 마을사업 지원, 구민 소통 화합 시책 강화 등을 들었다.

위원회는 업무 혁신과 관련, 효율 중심의 업무 정비를 위해 간소화와 투명성, 사회 변화를 반영하는 업무 혁신을 제안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대안으로 재난 통합대응시스템 구축,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행정 혁신, 불필요한 일 버리기 및 부서간 벽 허물기, 업무 매뉴얼 작성 제도화, 행정 투명성을 위한 문서 공개 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마지막으로 인사 혁신과 관련, 능력 및 성과 중심 인사를 위해 능력·성과의 공정하고 객관적 평가 시스템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구정 방향에 대응하는 조직 개편, 다면 평가 및 역량 평가를 통한 공정한 근무 평정,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리더십 및 팔로우십 강화 교육 프로그램 확대, 부서별 협업 활성화 등을 사업 과제로 꼽았다.

한편 송파구는 송파정책발정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과 아이디어를 민선 7기 비전과 중장기 계획 수립, 주요 정책 개발 등 송파구의 앞선 행저의 기초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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