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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성백제문화제 첫째 날〔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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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성백제문화제 첫째 날〔화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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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혼불’ 채화 - 문화제 개막제

 

▲ 제9회 한성백제문화제가 26일 한성백제의 초기 왕성인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3일간의 축제에 들어갔다. 송파민속예술단이 채화에 앞서 진혼무를 추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서울에선 유일하게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9회 한성백제문화제가 26일 오후 1시 한성백제의 초기 왕성인 풍납토성 경당지구에서 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3일간의 화려한 축제에 들어갔다.

최근 호랑이 문양의 기와가 나오는 등 발굴이 끝나 복토가 이뤄진 풍납동 경당연립 재건축부지에서 열린 백제 혼불 채화식은 구립 송파예술단의 진혼무에 이어 예술단원이 채화, 차량에 의한 봉송 순으로 진행됐다.

 

▲ 제9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제에서 송파 탄생 20주년, 서울올림픽 개최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20살이 된 이종헌 군(방이동)과 김수연 양(오금동)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 제9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제가 26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개막식 이후 ‘한성백제! 그리고 송파’ 주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풍납토성에서 채화된 백제 혼불이 차량에 의해 송파구 관내를 돈 뒤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도착한 후 한성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개막제가 펼쳐졌다.

개막식장에는 김영순 구청장과 박재문 구의회 의장, 박영아(송파갑) 유일호(송파을) 김성순(송파병) 국회의원과 서울시-송파구의원,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와 중국 통화시 등 국내외 자매도시 관계자,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드넓은 평화의 문 광장을 꽉 메웠다.

개막제는 선화예고 무용단의 백제무·백제악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한성백제! 그리고 송파’ 주제 공연, 물의 도시 건설을 표방한 송파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한강-탄천-성내천-장지천  합수식,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영순 구청장은 개막사에서 “지난해 구민들의 동의을 얻어 2000년전 백제로의 여행을 매년 떠나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 축제가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한성백제문화제는 송파구민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세계인의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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