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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중형 800원-대형·모범 15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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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중형 800원-대형·모범 1500원 오른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2.2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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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택시운송사업자의 적자를 보전하고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요금조정안이 26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 중형택시는 기본요금을 주간 3800원(800원), 심야 4600원(10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

대형·모범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을 6500원(1500원) 인상하고, 거리요금은 151m당 200원, 시간요금은 36초당 200원으로 조정했다.

외국인관광택시는 2009년 도입 당시의 요금체계가 현재까지 유지된 만큼 이번 중형택시 인상률을 적용, 구간 및 대절 요금을 인상했다.

또한 플랫폼사의 다양한 서비스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일반호출료(주간 1000원, 야간 2000원) 외에 서울시의 승인을 받은 서비스 형태 및 플랫폼 등에 대해 주간 2000원, 야간 3000원까지 호출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정했다.

한편 시는 택시요금 조정 내부 방침을 마련한 후 택시요금의 조정 절차에 따라 택시조합에 요금 조정 방침을 통보하고, 변경신고 및 수리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요금 조정 시행일은 내부방침 수립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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