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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해 민선7기 맞춤형 행정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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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새해 민선7기 맞춤형 행정조직 개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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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청소년과·장애인복지과 신설-미래전략국 선임 국으로

 

▲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민선 7기 캐치프레이즈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실현하고,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내년 1월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특징은 복지분야 확대와 송파의 미래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국 개편. 구는 기존 ‘복지교육국’을 ‘주민복지국’으로 국명을 변경하고, 복지를 교육과 분리해 복지 관련 전담부서로만 구성했다.

주민복지국 산하에 틈새 없는 아동돌봄서비스를 위해 기존 청소년과를 폐지하고 ‘아동돌봄청소년과’로 확대 개편했으며, 장애인 복지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했다. 또 보육정책을 확대하고 사회 공동체가 책임지는 보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여성보육과 내 ‘공공보육팀’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일자리정책과를 부구청장 직속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문정 비즈밸리와 연계한 일자리 발굴,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한시기구였던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을 송파의 미래 발전을 책임지는 지역현안 사업을 수행할 ‘미래전략국’으로 개편, 선임 국으로 만들었다. 미래전략국은 교육을 비롯 문화, 관광, 도시기획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아산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직영으로 전환해 ‘치매안심센터팀’을 설치한다. 또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문화체육과 ‘동물복지팀’, 광역교통대책 수립을 위한 교통과 ‘교통운영팀’, 주민자치 기능 확대를 위한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지원팀’, 세원관리 강과를 위한 ‘지방소득총괄팀’도 신설된다.

부서 명칭도 주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돼, 행정문화국은 재난안전 부서가 소속돼 ‘행정안전국’로 이름이 바뀐다. 안전담당관은 ‘재난안전과’, 생활경제과는 ‘지역경제과’로, 노인복지과는 ‘어르신복지과’, 주거재생과는 ‘주거사업과’, 주택관리과는 ‘주택과’, 토지관리과는 ‘부동산정보과’, 도시전략과는 ‘혁신도시기획과’로 변경된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기존  ‘5국 1단 1소 3담당관 1사무국 33과 27동’ 에서  ‘6국 1소 3담당관 1사무국 34과 27동’으로 변동된다.

한편 송파구는 행정조직 개편과 함께 능력있는 여성 공무원을 대거 발탁하는 2019년 상반기 승진 임용 예정자를 확정했다. 내년 1월1일자 5∼6급 승진 예정자 중 과반 이상이 여성공무원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7기 출범 후 ‘서울을 이끄는 송파정책발전위원회’ 인사혁신TF, 직원 의견수렴 등 수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했다”며, “새해엔 새로운 조직으로 구민들의 요구를 더 촘촘하게 챙기는 구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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