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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유수지 특정 체육단체 ‘의혹’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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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유수지 특정 체육단체 ‘의혹’ 파헤친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2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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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탄천유수지 체육시설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

 

▲ 송기봉 송파구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
▲ 이문재 송파구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부위원장

특정 체육단체가 탄천유수지의 송파구립 체육시설에 임의로 시설물을 설치하고 이용료를 받고 있다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송파구의회가 조사특위를 구성했다.

송파구의회는 21일 제25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송기봉 의원(잠실본·2·7동)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의회 탄천유수지 체육시설 관리‧운영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이날 1차 회의를 열어 발의자인 송기봉 의원을 위원장, 이문재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위는 송기봉 위원장과 이문재 부위원장, 윤정식 정명숙 손병화 한상욱 박성희 김득연 김호재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조사특위는 내년 2월부터 탄천유수지 체육시설 관리·운영 업무를 담당하는 송파구 국·과를 대상으로 △탄천유수지 구립 체육시설에 특정단체가 시설물을 설치하고 영리행위 및 실질적인 관리·운영권을 행사하게 된 경위, 이에 대한 구청의 관리·감독에 관한 사항 △구립 체육시설 관리·운영의 적법성 및 공공성 확보 방안, 구립 체육시설 관리·운영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송기봉 특위 위원장은 “이번 조사특위는 구립 체육시설 관리·운영에 관한 적법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주민 민원이 제기되지 않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며 “현재 나타난 관리·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해 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해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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