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송리단길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송리단길 안내표지판과 유도표지판을 설치했다.
송리단길 안내표지판은 송리단길의 위치 및 가게 정보 등을 한 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표시하고, 처음 방문한 관광객도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게 했다.
구는 송리단길 안내표지판에 한·중·영·일 4개 국어를 표기해 매년 2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송파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송리단길 안내표지판은 초입인 석촌호수사거리에 설치됐고, 송리단길의 주요 거리인 백제고분로45길 처음과 끝에 유도표지판을 둬 방문객들이 송리단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송리단길은 골목 여행지의 원조인 ‘경리단길’(이태원), ‘망리단길’(망원동) 등 여러 ‘-리단길’이 등장하면서 석촌호수 주변 골목에 특색있는 맛집들이 생기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송리단길’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월 맛집 108곳의 상세정보가 담긴 ‘송리단길 맛집지도’를 제작, 서울 관광정보센터 및 호텔 등에 배부하는 등 더 많은 방문객들이 손쉽게 송리단길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구는 가든파이브와 파크하비오 등이 위치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문정·장지지역에도 종합관광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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