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교통사고가 잦은 관내 횡단보도 8곳에 LED 집중조명을 설치하는 등 ‘송파 안전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송파경찰서와 공동조사를 통해 관내 교통사고가 잦은 횡단보도 29곳을 선정해 야간 조도를 측정, 집중 조명등이 필요한 어두운 곳 8곳을 우선 시범사업지로 정했다.
구는 시범사업지 8곳 가운데 잠실2동 주민센터, 웃말공원, 광평교 교차로, 방이삼거리, 송파구청 삼거리 등 횡단보도 5곳에 집중조명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탄천동로 주변 등 나머지 3곳은 12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집중조명시설 설치지역의 교통사고 추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송파구는 이번 횡단보도 LED 집중조명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송파안전 프로젝트’를 가동, 송파구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도시 송파’로 대표될 자치구 차원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동·노약자 등 주민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는 ‘송파안전 프로젝트’는 스쿨존 신형 표지판, 학교 주변 골목길 보안등, 가로등 및 노후 보도블럭 교체, 스쿨존 노후 횡단보도 재도색 등의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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