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9 19:2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김기덕 “자치구 생활체육 종목 수 2배 차이”
상태바
김기덕 “자치구 생활체육 종목 수 2배 차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18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생활체육 종목 수가 최대 2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5개 자치구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체육종목이 설치된 상위 10개 자치구는 성북구(38개), 강서구(36개), 마포·관악구(35개), 서초·송파구(34개), 강남·강동·노원·도봉구(33개)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설치된 하위 5개 구는 용산(18개), 은평(19개), 구로(21개), 금천·중구(24개) 순으로 나타났다.

25개 모든 자치구에 공통적으로 설치된 스포츠 종목은 검도와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태권도 등 6개 종목. 미니 축구 경기로 불리는 풋살 종목이 설치되어 있는 자치구는 14개였고, 풋살경기장이 존재하는 구는 19개였다.

이와 관련, 김기덕 의원은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접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공공 체육시설 확충 및 자치구별 체육회 종목단체 활성화 등 인프라 구축과 확산에 자치구의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예산 투입 등 100년을 내다보는 체육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메시와 호날두 등 해외 유명 축구선수들이 유소년 시절 풋살을 접하며 축구기술을 연마하고 수준 높은 축구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며 “유소년 시절부터 다양한 체육종목을 접할 수 있도록 체육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서울시와 자치구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체에는 총 8708개 스포츠클럽에서 40만9163명의 동호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