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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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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동에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문 연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2.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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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청년창업기업 입주… 4차산업 특화된 창업 지원

 

▲ 송파구는 사무실 임대와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가락동 IT벤처타워 내 개관했다. 사진은 박성수 구청장(오른쪽) 등이 제막하는 모습.

송파구는 오는 13일 가락동 IT벤처타워 내 마련된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창업을 통해 취업의 돌파구를 찾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IT벤처타워 11층과 14층에 조성된 창업전문보육기관인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4차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업진단, 마케팅, 교육 등에 집중적인 지원을 펼친다.

ICT청년창업지원센터는 각종 사무기기를 구비한 개별 기업사무실과 개방형 사무공간·미팅룸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별 기업사무실은 총 7개로 2인실 2개, 3인실 2개, 4인실 3개로 구성되어 있다. 개방형 사무공간은 20석의 좌석이 오픈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을 유도한다.

특히 IT벤처타워에 입주해 있는 고용노동부 동부지청·기술보증기금과의 근접성, 문정 비즈밸리와의 시너지 효과 등으로 인해 창업 초기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농촌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아이템으로 한 ‘푸마시’, 송파구 참살이실습터에서 코딩교육을 받고 예비 창업한 ‘코드쉐어’, 증강현실(AR) 메이커스 ‘케이폰스쿨’ 등 17개 기업이 ICT청년창업지원센터의 초대 입주기업이 됐다. 

입주기업은 3~5만원의 최소한 관리비만으로 사무실 임대에서부터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는다.

한편 송파구는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월 1~2회 멘토링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설명회와  데모데이, 문정비즈밸리와 연계한 네트워킹데이 등을 개최해 투자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청년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오픈 강의 형태의 창업 기본교육과 창업 관련 강의를 진행해 창업에 대한 문턱도 낮출 방침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17개 입주기업을 시작으로 청년 인재들과 송파ICT청년창업센터와의 동행이 시작됐다”며, “송파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고 청년 일자리를 선도할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의 개관과 청년들의 꿈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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