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과학기술정보 인력을 적극 양성,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송파구는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 평가에서 4차 산업과 관련해 지역 인프라를 발굴하고 이를 통한 인재 양성을 한 노력을 인정받아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단체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1월 청년 구직자들에게 정보통신분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이버보안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했다. 현재 1·2기에 거쳐 수료생 63명을 배출했다.

‘사이버보안전문인력 양성과정’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이버 테러와 기업정보 해킹 등에 대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

구는 단순한 직업 교육에 머물지 않고 사이버 보안기업과 협의체를 구성해 교육 수료생의 취업을 적극 연계하고 있다.

이 같은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Ahn lab, SK인포섹 등 우수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1기 수료생 33명 중 18명이 취업했으며, 2기 수료생 30명에게도 지속적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오는 13일 가락동 ICT벤처타워 내 송파 ICT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 청년 기업인들에게 사무공간 및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세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