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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 학교 석면 안전관리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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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육위, 학교 석면 안전관리 공청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1.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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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학교 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공청회 모습.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장인홍)는 28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교육청 학교 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학교내 석면 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석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 대표 발의자인 서윤기 운영위원장이 주제 발표하고, 김현욱 한국석면감리협회장, 김동수 금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부소장, 방은영 전국학교석면 학부모 네트워크 위원, 한규하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공청회 좌장을 맡은 장인홍 교육위원장은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석면 관리 통계가 부서마다 다르므로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학교 석면 해체·공사로 인해 학교 구성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위원장은 또한 “방학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석면공사는 안정적인 석면 해체·제거를 어렵게 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정 사업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사 시기를 분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서울시교육청과 다각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청회를 마친 서울시교육청 학교 석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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