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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의원, 장애인복지예산 삭감 입장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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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동 의원, 장애인복지예산 삭감 입장 철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6.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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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난 8일 국회 예결특위에서 복지예산 대폭 삭감을 주장, 장애인단체로부터 십자포화의 대상이 됐던 박계동 국회의원은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예산과 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수당 증액분, 국민기초생활보장 증액분 등 1조2500억원 삭감 입장을 철회했다.

박 의원은 12일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장애인단체에 보낸 ‘보건복지위 예산삭감안 추진 관련 유감 및 입장 철회의 건’이라는 문건을 통해 “조정소위원회 심사자료는 야당으로서 기획예산처·국회 예결위 검토보고서·언론 등에서 제기된 모든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만든 검토자료”라며 “장애인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장애인 복지관련 예산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인 박 의원의 복지관련 예산 대폭 삭감 발언과 관련, 지난 12일 송파구지체장애인협회 등 서울지역 장애인 100여명이 석촌동 소재 박 의원 사무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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