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문화원은 20일 올해 11번째로 이보규 21세기사회발전연구소 대표를 초청, ‘행복 디자인과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송파구청 국장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은퇴 후 대학 및 기관에서 왕성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이보규 대표는 우리 인생은 4모작까지 할 수 있는데, 1모작은 유아기∼장년기, 2모작은 은퇴 이후 노년기, 3모작은 인생을 마무리해 어떻게 잘 죽을까 고민하는 시기, 4모작은 죽음 이후 남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라고 정의했다.
이 대표는 “행복한 인생은 그저 즐기는 것만이 아니라 죽음 이후 후손들에게 무엇을 남기고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나 혼자 행복한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하며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더불어 삶을 강조했다.
한편 송파문화원은 오는 12월14일 오후 3시30분 정미희 강사를 초청, ‘푸드 테라피와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올해 마지막 인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문의 : 송파문화원(02-414-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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