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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백제고분로 주변 용도지역 상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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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백제고분로 주변 용도지역 상향 촉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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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진 서울시의원이 20일 시의회 제284회 정례회에서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백제고분로 역세권 주변 용도지역 상향을 요구하는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김상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2)은 20일 제28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따른 백제고분로 역세권 주변 용도지역 상향과 문정지구 교통 개선에 대한 해결책을 박원순 시장에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의한 기존 상업지역내 저이용되는 밀도의 활용은 지역 의견과는 다르고 실행이 전혀 맞지 않은 도시계획”이라고 지적하고, “12월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9호선 3단계 구간의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백제고분로 주변 개발 활성화 방안을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가락시장의 유통상업지역과 문정동 가든파이브의 일반상업지구 및 유통상업지역을 빼면 송파구의 상업지역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최저 수준”이라며, “서울시가 대단위로 개발한 가락시장과 가든파이브 상업지구는 송파구민과는 아무런 연관 관계가 없는 상업지역”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서울시는 신설 역세권이 형성되면 개발 잠재력이 증대됨으로 석촌호수와 석촌역 주변, 9호선 신설 역세권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신규 및 재정비를 통해 일부 용도지역을 상향시키자는 지역의 의견을 묵살하고, 종 상향은 안된다는 부정적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상진 의원은 “9호선 연장선이 개통되고 그에 걸맞는 상업시설 건축이 활발해진다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송파구 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지역 개발 여건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이 조속히 결정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문정 법조 및 업무단지를 이용하는 시민 증가로 문정지구 전체가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송파대로 145 문정 오벨리스크 빌딩과 송파대로 155 송파농협 빌딩 앞 지점 보행자 전용도로를 차량 운행이 가능한 일방통행 진입도로로 개설하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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