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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 행정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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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민선7기 역점사업 추진 행정조직 개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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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쟁력추진단→미래전략국, 아동돌봄청소년과·장애인복지과 신설

 

▲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민선 7기 구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구정 역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 한시 기구로 설치된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이 정부의 승인을 얻어 정식 ‘미래전략국’으로 승격, 기존 5국에서 6국 체제로 재편됐다는 점.

송파구는 미래전략국 개편과 장애인복지과 신설, 아동돌봄청소년과 통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송파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오는 22일 열리는 송파구의회 제261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이 ‘미래전략국’, 행정문화국이 ‘행정안전국’, 복지교육국이 ‘주민복지국’으로 각각 국명이 변경된다.  

또 업무 기능을 이해하기 쉬운 주민 중심의 부서 명칭으로 바꾸기 위해 일자리정책과→‘일자리정책담당관’, 안전담당관→‘재난안전과’, 노인복지과→‘어르신복지과’, 주택관리과→‘주택과’, 도시전략과→‘혁신도시기획과’, 생활경제과→‘지역경제과’, 주거재생과→‘주거사업과’, 토지관리과→‘부동산정보과’로 변경한다.

부구청장 직속으로 기존 감사담당관, 홍보담담관 이외 일자리정책담당관이 설치됐다. 기존 안전담당관은 재난안전과로 전환돼 행정안전국에 편입됐다.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에서 국으로 승격되면서 선임 국까지 된 미래전략국에는 기존 복지교육국에 있던 교육협력과, 행정문화국 소속 문화체육과, 추진단에 있던 혁신도시기획과(종전 도시전략과), 역사문화재과, 국제관광과 등 5개 과가 소속됐다.

문화체육과를 내주고 재난안전과를 받아 국 명칭이 행정문화에서 행정안전으로 바뀐 행정안전국에는 총무과, 자치행정과, 재난안전과, 민원여권과, 정보통신과 등 5개 과가 소속되게 됐다.

기획재정국은 기존 기획예산과, 지역경제과, 재무과, 세무행정과, 세무1과, 세무2과 등 6개의 소속 변동이 없다. 다만 기존 생활경제과가 지역경제과로 이름이 변경됐다. 

청소년과를 아동돌봄청소년과로 통합하고,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해 순수 복지 관련 업무를 관장하게 된 주민복지국(종전 복지교육국)에는 여성보육과,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종전 노인복지과), 아동돌봄청소년과, 장애인복지과, 사회복지과 등 6개 과가 소속됐다.

도시관리국과 교통환경국의 부서 변경은 없다. 도시관리국은 주거사업과(종전 주거재생과), 주택과(종전 주택관리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부동산정보과(종전 토지관리과) 등 6개 과. 교통환경국은 교통과, 주차관리과, 도로과, 치수과, 환경과, 자원순환과 등 6개 과가 소속됐다.

한편 송파구는 민선 7기 조직 개편안이 오는 12월20일 송파구의회 정례회에서 통과되면, 내년 1월1일자로 조직 개편에 맞춘 국·과장 및 팀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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