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최근 1년간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이용한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중개서비스 만족도조사를 거쳐 중개서비스 개선 ‘로드맵 10’을 마련했다.
구의 중개서비스 개선 '로드맵 10'은 저소득층 주민에 대한 무료 중개서비스 확대, 이용주민 대상 모니터링, 무료 민원상담관제 운영, 자율지도위원 통한 자체 정화활동, 중개사무소 외관 디자인 수준 향상, 종사자 교육시스템 개선 통한 전문성 확보, 모범 중개사무소 지정, 길 알림이 서비스 통한 봉사기업 이미지 정착, 중개사고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 한도액 확대 등이다.
구는 이런 내용의 중개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개서비스 개선 결의대회 및 교육을 18·19일 이틀동안 송파구민회관에서 관내 부동산중개업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잠실지역 재건축 및 장지지역 개발, 동남권 유통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과 함께 부동산중개사무소 수적 증가뿐 아니라 역할 또한 중요해짐에 따라 이번에 교육을 겸해 중개서비스 선진화 결의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는 물론 개발계획 정보, 간편한 부동산거래 수수료 계산기, 기본 수수료 200만원이 넘는 부동산 등기도 직접 할 수 있도록 부동산 알짜정보를 모두 공개한 부동산정보포털센터(http://peis.songpa.go.kr)를 구축했다.
부동산정보포털센터는 국토해양부·행정안전부 등 부처별 부동산 행정정보망을 한곳에 모으는 등 부동산 관련 종합정보 70개 데이터베이스의 열람이 가능한 부동산정보포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