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보온이불·넥 워머·수면양말 등 방한용품 후원
송파구는 관내 홀몸어르신 등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위에 대비한 각종 생활용품을 담은 ‘웜(warm) 박스’를 전달한다.
올 여름 시원한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쿨(cool) 박스’를 배부했던 송파구는 다시 한 번 롯데케미칼(주)과 손잡고 한파를 대비할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을 담은 선물상자 일명 ‘웜박스’를 제작, 11월 말까지 800세대에 배포한다.
송파구와 롯데케미칼 임직원들은 15일 송파구청 대강당에 모여 ‘웜 박스’를 포장하는 작업을 했다. 상자에는 보온이불과 넥 워머, 목욕용품, 수면양말 등의 방한용품과 생활용품이 담겨져 있다.
‘웜 박스’ 배포 대상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 장애인·영유아 가정이 있는 한파 취약계층으로,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들에게 배포된다.
구는 이번 롯데케미칼과의 협력 사례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을 앞두고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는 겨울 한파를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도우미를 통해 안부를 살피고, 난방비 지원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지급, 문풍지 붙이기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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