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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서울시 관광정보센터 제역할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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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서울시 관광정보센터 제역할 못한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11.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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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승재 서울시의원이 서울관광재단 업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노승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송파1)은 12일 서울시 서울관광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을 찾는 1000만 관광객들의 눈과 귀 역할을 해야 할 관광정보센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을 촉구했다.

서울시 관광정보센터는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관광정보 제공, 여행 관련 상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벤트 개최, 관광홍보물 배포 및 기념품 판매를 하고 있다.

현재 명동관광정보센터와 인천공항 T1·T2, 김포공항, 서울역, 용산역 등 서울시 소관 6개소와 강남·서초·송파·마포·영등포 등 자치구 소관 5개소의 관광정보센터가 운영 중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점검한 서울시-자치구 관광정보센터 서비스 운영 현황에 따르면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는 센터가 있고,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1일 방문객 수가 저조한 센터도 있었다. 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고 일반 관광안내 업무만 수행하고 있는 센터도 있었다.

이와 관련, 노승재 부위원장은 “관광정보센터의 운영 주체가 서울시와 자치구로 나뉘어져 있어 센터 관리와 네트워크 형성에 어려움이 있고, 각 자치구 사정에 따라 센터 운영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정보관리센터의 관리주체를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와 지자체가 협의해 관광정보센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서울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좋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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