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내년 입영할 ‘카투사’ 모집‘을 16일부터 22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780명으로,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 컴퓨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합격자를 공개 선발하게 되며, 선발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 중 본인이 지원한 입영희망월에 입영하게 된다.
그 동안 카투사 지원자격 어학시험 종류를 TOEIC과 TEPS로 2가지 성적만 인정했으나, 올해부턴 TOEFL, G-TELP(Level 2), FLEX의 어학성적까지 추가하여 5종으로 확대했다.
지원자격은 접수년도 기준으로 18세 이상 28세 이하자(80∼90년생)이며, 학력은 중졸이상, 신체등위 1∼3급 중 현역병 입영대상자이다.
징병검사를 아직 받지 아니한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나, 지원서 접수 후 학사일정 및 선발일정 등을 감안하여 11월4일까지는 신체검사를 반드시 마쳐야 한다.
어학시험 성적은 △TOEIC 780점 이상 △TEPS 690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TOEFL CBT 220점 이상 △TOEFL PBT 561점 이상 △G-TELP Level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의 학성적을 2006년 9월16일 이후 취득한 사람이면 된다.
단 카투사는 1회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다시 지원할 수 없다.
지원절차는 병무청 홈페이지→육군병 모집→카투사 현역복무지원서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국외 TOEIC과 국내외 TOEFL 응시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다음날까지 응시지역 지방병무청에 성적표 원본을 제출해야 하며, 특히 국외 TOEIC 응시자 중 영국·일본 응시자는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한편 병무청은 11월20일 병무청 회의실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언론사 기자·국방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 추첨방식에 의한 공개선발 행사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