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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씨, 5대 송파문화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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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씨, 5대 송파문화원장 선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9.11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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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임시총회 열어 단독후보로 선출

 

우리나라 최초로 가발을 수출한 이영우 (주)세일콘 및 (주)세일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 회장(68)이 제5대 송파문화원장에 선출됐다.

송파문화원은 11일 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단독 추대된 이영우씨를 5대 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 신임 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부산이 본적인데 몇 년 전 송파구로 본적을 옮겨 이젠 송파가 고향이 됐다”며 “주위에서 문화원을 이끌어달라는 권유가 있었으나 문외한이어서 몇 번 사양했으나 강권해 맡게 됐다”며 “회원들께서 도와주신다면 사업할 때의 열정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송파는 자연적 조건이나 인문조건에서 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서울 최고의 문화원을 만들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송파가 되도록 큰 책임감을 갖고 저에게 주어진 몫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학 전 원장의 중도 사퇴로 열린 이날 임시총회에는 재적 회원 131명 중 86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의 임기는 이종학 전 원장의 잔여기간인 2010년 9월7일까지 2년간이며, 19일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문화원 관계자는 “송파문화원 발전을 위해 경선보다 후보를 단일화해 추대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 신임원장의 경우 문화분야 경력은 없지만 사업가로서 성공한 분으로, 경영마인드와 문화마인드를 갖춘 인물로 추천됐다”고 설명했다.

 

▲ 송파문화원은 11일 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원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단독 추대된 이영우씨를 5대 원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 신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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