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추석 연휴 초등학교의 단기방학에 대비해 ‘아이 돌 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단기방학 동안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모를 비롯 한부모·저소득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관내 보육시설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2일 오후 4시 아이코리아 예절실에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명절맞이 전통예절교실을 진행한다. 한복 명칭 익히기 및 한복 바르게 입기, 절하는 법, 생활예절 및 전통예절 배우기 등을 배운다.

16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건강가정지원센터 마천동 교육장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영화 ‘쿵푸팬더’가 상영된다. 참가비는 무료.

또한 12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단기방학 기간 동안 아이돌보미의 집 또는 아동의 가정에서 3∼5명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아이돌보미 특별운영도 실시한다.

지역에 따라 보육시설 휴일로 인해 긴급한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대한 서비스 확대 뿐 아니라 관내 방과후교실도 종일반으로 확대 운영된다.  문의: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443-3844)

최현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