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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전남 장성서 테마 역사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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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문화원, 전남 장성서 테마 역사기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0.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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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문화원은 전국 문화유적을 돌아보며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는 테마 문화기행을 19일 전남 장성군에서 실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송파문화원은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실시하는 테마 역사기행을 지난 19일 전남 장성군에서 진행했다.

장성은 노령산맥이 빚어낸 산과 골짜기가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고 비옥한 평야를 따라 황룡강이 흘러 풍요롭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뛰어난 학자도 많이 배출해 흥선대원군이 ‘문불여장성’(학문으로는 장성만한 곳이 없다)이라고 했을 만큼 학문과 선비의 고장이기도 하다.

40여명의 참가자들은 백제 무왕 당시 여환조사가 창건한 호남불교의 요람인 백양사, 허균의 소설 속 주인공인 홍길동 생가, 옛 농촌모습이 잘 보존돼 임권택 감독이 태백산맥을 찍기도 한 금곡 영화마을, 황희·맹사성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청백리에 꼽히는 아곡 박수량의 백비, 장성이 자랑하는 조선 성리학의 대가인 하서 김인후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필암서원을 차례로 답사했다. 

송파문화원에서 매월 진행하고 있는 테마 역사기행은 전국 각지의 문화유적을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지역주민들의 친목도 도모하는 여행 프로그램.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형성해 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송파문화원은 오는 11월16일 경북 예천시에서 테마 역사기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문화원이 오는 25일 개최되는 2018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돼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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