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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아 트립’, 체험관광 포털사이트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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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아 트립’, 체험관광 포털사이트로 개편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0.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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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 체험 관광상품 직거래 오픈마켓인 ‘원모어 트립’을 서울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모두 담은 포털사이트로 전면 개편했다. 사진은 원모어트립 웹.

서울시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 체험 관광상품 직거래 오픈마켓인 ‘원모어 트립’(https://www.onemoretrip.net)을 서울의 체험관광 콘텐츠를 모두 담은 국내 최초‧유일의 포털사이트로 전면 개편했다.

시는 기존 ‘원모어 트립’의 판매‧결제 기능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플랫폼사의 영역으로 배치하고, 시는 체험형 관광상품 발굴부터 상품화 지원 등 인큐베이팅, 판매 연결, 홍보‧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민관 상생형 운영모델’로 전환한다.

지난 2016년 11월 오픈한  ‘원모어 트립’은 각종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중소 여행사와 소상공인에게 직거래 판로를 제공, 콘텐츠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력과 마케팅 채널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시는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는 민간 사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과 전문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올초 ‘원모어 트립 서비스 모델 전환 계획’을 수립했다. 19일 공식 오픈에 앞서 9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워진 '원모어 트립'에서는 ‘국내 최대 양재 꽃시장에서 1일 플로리스트 되기’, ‘한복 모티브로 떡 장식하기’, ‘70~80년대 산업화 스토리와 함께 서울 도심 뒷골목 탐험하기’ 등 서울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50여 개 체험관광 상품을 3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소개한다.

올해 5월부터 시민 공모전과 자체 기획을 통해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새롭게 출시된 상품들로, 지역의 소상공인과 청년 등 민간에서 운영한다. 판매와 결제는 상품별 소개 페이지에 링크된 민간 플랫폼사에서 이뤄진다.

또한 K-푸드, 패션&뷰티, 한류 등 서울의 다양한 문화와 일상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100여 개 이상의 동영상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드라마에 등장한 서울의 로맨틱 명소', '서울의 골목별 숨은 맛집' 'K-POP 스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한국의 겨울철 거리음식' 등 개별 관광객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신규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민간 관광 스타트업과 여행사·소상공인들이 기존에 판매 중인 관광상품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서울의 재미있는 체험거리들을 동영상이나 사진 콘텐츠로 제작해 ‘원모어트립’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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