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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종교시설 인접도로 일시 주차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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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종교시설 인접도로 일시 주차 허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10.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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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숙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정명숙 송파구의원

정명숙 송파구의원(비례대표)은 16일 송파구의회 제26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송파 관내 대형 종교시실의 경우  일요일이면 주변 도로가 주차문제로 심한 몸살을 앓는다”며 “집회가 있는 날 주차허용 구역 및 주차허용 시간 등으로 주차 단속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송파구 관내 많은 지역이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재래시장과 종교시설 주변의 주차문제는 심각한 상태이다. 재래시장의 경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지역주민, 구청에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주변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재래시장의 손님은 날이 갈수록 줄고 이에 상권도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각 종교시설 주변도로도 주차로 인한 혼잡과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본 의원이 석촌동 불광사와  원불교 잠실교당, 원불교 가락교당, 잠실7동 성당, 석촌동 성당, 강남중앙교회, 하늘비전교회 주변 도로를 살펴 본 결과 일요일이면 주변 도로가 주차장이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겠지만 우선 시급한 대로 교통관리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도 주차난 해소의 한 가지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재래시장이나 종교시설의 경우 차량이 많이 몰리는 시간이나 집회가 있는 날 주차허용 구역 및 주차허용 시간 등으로 주차 단속을 완화하고, 하늘비전교회의 경우 근처에 유수지가 있어 한정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고 있으나 일부만 시멘트 포장돼 비포장 부분에 잡석을 깐다거나 정비를 하면 주차대수를 훨씬 늘릴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종교시설 주변지역에 대한 주차 단속을 완화할 경우 조금이라도 주차난을 해소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주차단속 완화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행정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이 이뤄져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가능한 한 모든 대안을 모색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 구청과 구의회의 사명이라는 입장에서, 본 의원이 사례를 든 지역뿐만 아니라 항상 주차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와 여론수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적절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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