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전국의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
송파구는 전문가 평가에서 SNS의 활동성,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의사소통성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네티즌 사용자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송파구는 공식 SNS 계정으로 블로그·트위터 등 5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플랫폼의 운영 방식과 접속자의 특성에 맞는 정보 제공을 통해 유입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구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시각 매체와 구어체의 친근한 표현, 관계자 댓글을 통한 피드백을 통해 접속자들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감성소통 1번지’를 표방하는 송파의 SNS활용은 구민과 함께하는 운영 방식과 사람 냄새나는 내용 구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31명의 주민들이 직접 체험·취재하는 블로그 기자단의 활동과 우리 이웃들의 삶을 녹여낸 ‘따동이’, 취·창업을 이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 ‘꿈송이’ 등은 대중의 공감을 이끄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역의 숨은 맛집을 발굴·소개하는 ‘송파 슐랭가이드’는 생생한 생활정보의 전달과 더불어 송파슐랭가이드 게시 이후 상권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골목상권 활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생중계,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댓글 이벤트 및 투표 등 현장감 있는 정보 전달과 실시간 소통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