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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후보자 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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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사장후보자 청문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9.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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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순규 의원(오른쪽)이 17일 김경호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박순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1)은 17일 김경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가락몰 지하1층 매장 배정의 문제점과 임시매장인 직판시장 상인에 대한 월동 대비, 상가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운영 등을 질의했다.

서울시의회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현재 1단계 사업이 완료된 가락몰 점포 배정과 관련해 “지하1층은 600여개의 점포로 되어 있는데, 청과·수산·축산 중에서 다듬어 파는 작업으로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청과(야채)부분이 지하1층에 배정돼 상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공사가 상인들간의 합리적인 중재와 조정 역할을 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한 “매장 이전에 문제가 있어 임시매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176명의 직판시장 상인들이 상품을 쌓아 놓기에도 부족한 1.3평 규모의 매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며 “인근 보건환경연구원 공간 활용방안 등 상품 적치공간을 확보해 주어야 하고, 혹독한 겨울철에 상인이 걱정 없이 장사를 할 수 있도록 공사의 사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경매 권리의 승계는 원칙적으로 사망 시 직계가족에게만 가능하지만 실제는 편법적 방법인 법인화 및 이사 변경으로 권리를 이전을 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권리이전 방안에 대한 후보자의 생각을 물었다.

박 의원은 이어 하루 최대 3만원을 징수하는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상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쇼핑을 해 상가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상점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는 주차료를 받지 않는 방안을 후보자에게 검토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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